내나라보기/2009년 이전25 2003년 설악산 참 어렵게 일정을 맞추어 날을 잡았다. 지난주에 예정했던 여행이 한주 미루어지고 동행자도 바뀌었다. 안전하고 편한 여행을 위해 지난주엔 엔진오일도 바꾸고, 미션오일도 교환했다. 새벽 6시에 강변역을 향해 출발했다. 동행할 친구를 픽업하러... 동쪽으로 이렇게 이른 새벽에 강북강변을 달리는 게 첨이라서 그런지 느낌이 새롭다. 멀리 벌겋에 물들어오는 스카이 라인도 무척 아름다운 아침이다. 초행길(내가 직접 운전을 하고 가는...)이라서 염려가 많이 되어 지도책 페이지 마다 표시를 해서 동승자에게 설명을 해주었다. 길가에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코스모스도 예쁘고강에서 피어오르는 물안개도 아름답다. 그럭저럭 유쾌하게 양평가는 길로 접어들 무렵... 갑자기 무엇인가 '탕'하고 튀는 소리가 났다. 돌이 튄걸까? 그리고.. 2016. 2. 7. 이전 1 2 3 4 5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