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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라보기/2009년 이전25

2007, jeju - 성산일출, 섭지코지, 민속박물관, 산굼부리, 서귀포, 이중섭 미술관 성산 일출봉 일출 시간을 제대로 맞추지 못해 성산 일출봉엔 오르지 못했다. 대신 친절한 어르신의 도움으로 근처 바닷가에서 멋진 일출을 볼 수 있었다. 구름이 살짝 끼어있어서 바다에서 바로 솟아 오르는 해를 볼 수 없었지만... 올해 저 밝은 해 처럼 내 앞에도 늘 밝은 빛이 함께 하기.. 2016. 2. 9.
2007, jeju - 천지연폭포, 송악사, 한림공원 오랜 만에 후배들과 떠난 여행이었다. IMF가 터지기 전해에 친구와 함께 제주에 살고 있던 다른 친구를 만나러 간이후 다시 방문한 제주도는 사실상 첫 방문이나 다름 없어서 나름 기대도 컸고 또 그만큼 열심히 돌아다녔었다. 운전을 하고 사진을 찍으며 다니는게 생각보단 쉽지 않았지만.. 2016. 2. 9.
2005년 삼척 여름수련회 답사 여름 수련회 답사를 1박2일로 다녀왔다. 8시가 넘은 시간에 출발을 했고 워낙 먼길이라 삼척 외곽에 있는 교회까지 가지도 못하고 하룻밤을 삼척시내에 있는 모텔에서 지내야했다. 겨우 도착해서 대충 씻고 잠자리에 든 시간이 새벽 1시30분... 도착 예배도 못드린채 잠이 들었지만 제대로 잠을 잘 수도 없었다. 아침 6시 쯤 깨어 일찍 나와 보니 모텔앞 목련은 만발해 있었다. 올해 처음 만나는 목련이고 봄꽃이었다. 아침을 실(?)하게 먹고 길을 재촉해서 목적지로 향했다. 가는 도중에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동해... 그 푸르른 동해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언제 만나도 너무 반갑고 기쁜 모습으로... 그리고 언덕을 돌아 내려서는데... 작고 아름다운 어촌 마을이 눈앞에 펼쳐졌다. 얼마나 아름답던지... 그 가.. 2016. 2. 8.
2005년 태백산 눈꽃축제 몇년 전에 한번 다녀온후... 늘 눈에 밟히는 멋진 곳 중 하나가 눈 덮힌 태백산이었다. 그래서 늘 같이 등산을 하자던 교회의 후배 선생님들과 약속을 잡았다. 태백산 등반을... 하지만 전달이 잘못 되어 태백산 눈꽃 축제에 가는 걸로 오해한 한 선생님이 평상복 차림에 운동화를 신은 두 여동생을 데리고 나타났다. ㅠ.ㅠ 버스에서 내릴 무렵 상황 파악을 했는지 자못 놀라는 눈치다.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라며 유일사 입구에서 아이젠을 한개씩 구입해 신발에 장착하고 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아직 날씨는 좋았는데... 조금 시간이 지난후 부터 쏟아지기 시작한 눈은 거의 등산하는 4시간 내내 쉼 없이 내렸다. 산을 내려가면 네 여인네에게 무지하게 원망을 듣겠다 싶어진다. -_-;;; 하지만 하염없이 내리는 눈 덕분에.. 2016. 2. 8.
2003년 허브아일랜드 갑작스레 진행된 일이라 아무생각 없이 떠났다. 비가 온다고 했고... 어제부터 비가 왔다... 그리고 내일까지도 온다고 한다. 그런데도 약속을 취소하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었다. 새벽에 일어나 가방을 메고 대문을 나서는데 혹시...아침엔 좀 그쳐주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여지 없이 무너뜨리며 줄기차게 비가 내렸다. 장마비라도 내리듯이...가을 장마인가... 초겨울 장마인가... 강북강변을 들어서는데 차도도 차선도 안보인다. 세상은 너무 어둡고 빗물에 반사된 세상은 인식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밝아오기 시작하면서 생각은 확연하게 바뀌었다. 빗물에 젖은 세상은 너무 또렷하게 보인다. 광릉수목원도 슬쩍 들려가려고 했는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결국 바라보기만하고 지나갔다. 사진을 좀 많이 찍으려고 했었는데..... 2016. 2. 8.
2003년 11월 속리산 가족여행 조금전에 열심히 30여분을 고민하고 썼더니 과부하가 걸렸다나 어쨌다나... 다 날라가고 ... 허무함만 남는다. 다시 기억을 더듬더듬..써야하나 말아야 하나...쩝~ 맘에 안들어...사진을 너무 올려서 그러나? 그래도 끝까지 해봐야지...^^ 단풍 구경이나 가자는 엄마의 요청에 따라 온가족이 이른 아침 집을 나섰다. 도로 위에서 일출을 만났다. 음성 휴게소에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 들렀는데...늘 그렇듯이 아무것도 준비하지 말라는데도 이것 저것 준비해야 직성이 풀리는 엄마의 수고 덕분에 야외 식당에서 꽤 괜찮은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이것은 뜻밖의 수확이었고, 이제 아장아장 걷기 시작한 가연이가 너무 신나게 노는 바람에 한참을 그곳에 머물었다. 그리고 차한잔을 하고 가자는 큰오빠의 안내로 들른 곳이 응달.. 2016.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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