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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라보기/2010~2012년29

2011, 북한산 백운대에 오르다 몇일전 도서관을 찾으신 선생님에게 등산 코스 한 곳을 추천 받았다. 단풍을 보고 싶은데 시간도 없고 체력도 안되는 나를 위해 추천해주신 곳은 효자비에서 북문을 거쳐 원효봉까지, 그리고 북문을 거쳐 북한산성 방면으로 내려오는 코스였다. 3시간 정도의 완만한 흙길을 올라가면 능선을 따라 정말 아름다운 단풍을 볼 수 있다고 하셨다. 딱 우리가 원하는 수준^^ 가지 않은길... 이길로 갔어야했다. 이길이 원효봉으로 가는 길이라는걸 나중에 알았다. 효자비에서 등반을 시작했다. 하지만 어디에도 안보이는 이정표...-_- 다행히 올라가는 분들이 보여 따라 가기 시작했다. 작은 오솔길이라서 정말 길을 찾기 쉽지 않다. 놀토의 이른 기상에 따라온 졸음을 쫒아버리기 위해 커피 한잔을 마시며 저 아래 우리가 올라온 길을 내.. 2016. 2. 19.
2011, 북한산 비봉 가을 바람이 부는 날 오랜만에 북한산에 올랐다. 오늘은 비봉까지... 하지만 의욕 상실로 찍어 놓은 사진이 없다. 그래성 2007년 6월에 승가사까지 다녀오며 찍었던 사진으로 살짝 업그레이드했다. 승가사 가는 길에 만나는 계곡을 세로 파노라마로~ㅋ 승가사 앞 약수터에서... 사실 여기서 약수를 절대 마시진 않는다. 단지 아래 경치를 내려다 보기 좋고 넓직하게 쉬기 좋아서 꼭 쉬는 장소이다. 결국 여기서 턴하고 내려가는 날이 태반이었다는...ㅎㅎ 이날은 결국 승가사 탐방으로 마루리 하기로 하고 가파른 언덕을 올랐다. 멀리 서울 시내도 남산도 서울 성곽도 보인다. 서울이 산자락에 폭 쌓여있는 것 처럼 보인다. 승가사 4년이 지났지만 북한산은 여전하다. 오늘은 북한산 비봉까지 찍고~ 북한산 파노라마~ 소니의 .. 2016. 2. 19.
2011, 남이섬 오랜 휴가가 끝날 무렵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듯 친구와 나들이를 떠났다. 이 나이를 먹도록 무얼하고 살았는지 처음 가보는 남이섬으로... 인사동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1시간 정도를 달리니 남이섬 앞 선착장이 보인다. (왕복 버스 티켓 \15,000, 입장권과 왕복 도선료 \8,000) 버스에서도.. 2016. 2. 19.
2011, 용문사 문득 일상이 지루하고 하루하루 숨쉬는 것이 답답하게 느껴지는 어느날... 지루함을 덜고 답답한 숨을 몰아 쉴 수 있는 여유가 그리워 친구들과 외출을 시도했다. 용문까지 연결된 전철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과 언젠가 티비에서 보았던 눈 덮힌 용문사의 모습이 아마도 우리를 이곳으로 .. 2016. 2. 19.
2010, 여주 명성황후 생가 명성황후생가[明成皇后生家] 1973년 7월 10일 경기유형문화재 제46호로 지정되었다. 고종황제(1863~1907)의 비 명성황후 민씨(1851~1895)가 태어나서 8세까지 살던 집으로 1687년(숙종 13)에 부원군 민유중(閔維重)의 묘막(墓幕)으로 건립되었다. 당시 건물로서 남아 있는 것은 안채 뿐인데 1975년과 1.. 2016. 2. 18.
2010, 여주 신륵사 신륵사[神勒寺] 신라 진평왕(眞平王) 때 원효(元曉)가 창건하였다고 하나 확실한 근거는 없다. 고려 말인 1376년(우왕 2) 나옹(懶翁) 혜근(惠勤)이 머물렀던 곳으로 유명한데, 200여 칸에 달하는 대찰이었다고 하며, 1472년(조선 성종 3)에는 영릉 원찰(英陵願刹)로 삼아 보은사(報恩寺)라고 불.. 2016.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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