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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둘러보기/2016 이탈리아17

아시시(Assisi) 고속도로에서 아시시로 접어드는 길에 멀리 언덕에 도시가 보인다. 저곳이 바로 아시시란다. 성프란시스코로 유명한... 멀리서 보기에도 규모가 꽤 커보인다. 아시시 [Assisi] 토피노강(江) 유역과 키아시오강(江) 유역에 솟아 있는 아펜니노산맥의 수바시오산(山) 중턱에 있어 움브리아 평.. 2016. 6. 14.
오르비에토(Orvieto) 로마에서 이른 아침 출발해서 얼마 되지 않아 도착한 곳에 오르비에토가 있다. 너무 일찍 출발한 탓에 아직 서늘하다. 어제랑 비슷한 기온이라고해서 핫팬츠를 입고 나선게 좀 민망해진다. 하지만 해가 올라오면 다시 어제 처럼 더워질것이라는 생각에 좀 견뎌 보기로했다. 절벽 처럼 보이는 바위 위에 도시의 모습이 언듯 보인다. 오래전 읽었던 책에서는 중세 유럽을 휩쓸고 지나간 패스트의 공포로 부터 피하기 위해 사람들이 높은 곳으로 높은곳으로 올라갔다고 했었던게 기억났다. 중세의 사람들은 소렌토 같은 바닷가 도시들은 해적을 피해... 이런 내륙의 도시들은 패스트를 피해 높은 곳에 도시를 건설해야하는 참 힘든 삶을 살았었야했는지 모르겠다. 중세인들은 걸어서 올라가야했었던 저 높는 곳엘 우리는 후니쿨라를 타고 룰루랄라.. 2016. 6. 14.
카프리(Capri I.) 카프리행 배표 카프리가 아름답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뭐 그냥 섬은 다 아름다운 것이니까...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한번 들어가보자했었다. 소렌토를 바라보며 카프리를 향해 출발~ 점점 소렌토가 멀어진다. 돌아오라 소렌토로~ 처럼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내가 뭐 그리 대단.. 2016. 6. 14.
쏘렌토(Sorrento) 폼페이에서 소렌토로 이동하기 위해 폼페이 역으로 나왔다. 낡은 철길이 오히려 낭만적으로 느껴지는 건 괜한 여행자의 감정일 뿐일까?ㅎ 역 건너편에 기차가 도착했다. 꽤 낡아 보이는 열차다. 그게 괜시리 반갑다. 낡은 열차를 타고 달려가는 소렌토 가는길이...^^ 드디어 우리가 타고갈.. 2016. 6. 14.
폼페이(Pompei) 이번 이탈리아 여행은 순전히 지난 두번의 여행에서 놓친 폼페이를 직접 보고 싶어서였다. 편안한 관람을 위해 꼭두새벽(?)에 출발한 덕분에 전날 13시간의 비행으로 지친 몸이 채 풀리기도 전에 긴 시간의 차량이동으로 정신이 몽롱한 상태에서 도착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폼페이에 도착하자 반짝 정신이 차려진다.ㅋ 상가에 매달린 과일 주머니가 잼있다. 한주머니 들고 다니며 홀짝 홀짝 까먹고 싶어졌지만... 시간이 바쁘다... 사람들이 밀려들기 전에 얼른 치고 빠져야한다고 해서...ㅜ.ㅜ 폼페이 시로 들어가는 입구가 보인다. 헐~ 포로로마노나 에페수스에서 보았던 유적지들 보다 훨씬 온전한 모습이다. 2000년 전에 만들어졌다고 믿어지지 않을 만큼... 아니 1~200년 밖에 안된듯 보이는건 과장된걸까? 이번 이탈.. 2016.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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