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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둘러보기/2016 이탈리아17

밀라노(Milano) 밀라노[Milano] 포강의 지류인 티치노·아다두 하천 사이의 비옥한 평야부에 자리한다. 예로부터 교통의 요지로서 발달한 북이탈리아 공업지대의 중심도시이다. 켈트인의 취락에서 기원하여 로마시대에는 메디올라눔이라고 불리는 북부 이탈리아의 중심지로 번영하였다. 374년에 성(聖)암.. 2016. 6. 18.
시르미오네(Sirmione) 일정에 없는 우연한(?) 행운이었다. 베로나에서 밀라노로 넘어가는 길에 단지 점심식사를 맛있게 먹자는 의도로 중간에 들른 곳... 물론 주체측에선 이미 계획에 있었는지도 모르겠지만...ㅎㅎ 암튼 아무 생각 없이 차에서 내려 걸어들어가며 보이는 풍광은 꽤 놀라웠다. 넓게 펼쳐진 바다.. 2016. 6. 18.
베로나(Verona) 아디제강 예전엔 차를 타고 건넜던 아디제강의 다리를 이번엔 걸어서 건넜다.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땡볕에 걷는게 그닥 쉽지 않다. 다리를 건너 조금 더 걸으니 성벽이 보인다. 베로나[Verona] 브레네르 고개를 넘는 도로·철도가 이탈리아 북부의 평야에 들어서는 곳에 있으며, 예로부터 .. 2016. 6. 17.
베네치아(Venice) 5월 중순부터 이탈리아의 날씨를 검색했었다. 내가 알기론 유럽은 겨울이 우기이고 4월부터는 건기가 시작되어서 한달에 한두번 정도의 비를 만날 수 있는 것으로 알았는데... 어찌 된게 매일 비가 내린다는 소식만 있는 건지... 이탈리아 뿐 아니라 알프스 북쪽은 더 심하게 비가 내린다고 나온다. 그래서 매일 기도했다. 안전하게 평안하게 좋은 날씨도 허락해주시기를... 기도를 너무 빡세게 한모양이다. 날씨가 좋아도 너무 좋아서 매일 해가 나다 못해 베네치아에 도착해 배에서 내릴 무렵은 작렬(?)하는 태양아래 어디로 몸을 피해야할지를 찾느라 정신이 없었다.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사진을 찍었지만 머리에 남은 기억은 뜨거운 태양을 피해 어디론가 들어가 앉고만 싶어진다. 저 천막 아래 카페에 앉은 사람들을 부러운 .. 2016. 6. 17.
라벤나(Ravenna) 버스에서 내려 한참(?)을 걸어가야했다. 이른 아침이라 사람도 차도 없다. 이탈리아 사람은 늦게 일어나 일을 시작하는 탓인지 거리가 조용하다... 차도 사람도 눈에 띄지 않는다. 이른 아침의 피곤함과 걷기에 지칠 무렵 구시가지의 성벽이 보인다. 라벤나[Ravenna] 이탈리아 북부 에밀리아-.. 2016. 6. 16.
산마리노(San Marino) 세계에서 3번째로 작은 나라 산마리노 공화국은 워낙 높은 곳에 있는 탓일까 멀리서도 그 모습을 알아볼 수 있을 만큼 이었다. 산마리노에 진입해서 역사지구를 향해 가는 길도 과연 저곳까지 차가 올라가는 길이 있을까 싶을 만큼 깍아지른 절벽에 위치하는데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차는 정상을 향해 계속 돌고 돌고 또 돌아 올라간다.ㅎㅎㅎ 산마리노[San Marino] 정식 명칭은 Most Serene Republic of San Marino이다. (이탈리아어로는 Serenissima Republica di San Marino) 이탈리아 중부 아드리아 해안의 항구도시 리미니(Rimini)로부터 남서쪽 18km 떨어진 곳에 있는 티타노산(山)의 산 중턱 및 산정에 입지한 도시국가이다. A.D. 301 년 성 마리.. 2016.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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