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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 해가 났다. 오랜 만에... 흐리거나 비오거나 안개가 끼거나 미세먼지로 뿌연 하늘만 보았는데... 맑게 겐 하늘을 보니 행복해진다. 엄마랑 잠시 마루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며 햇볕 쪼이기를 했다. 우울증이 사라지도록... 내일부터 또 비가 내린다는데... 엘리뇨 때문에 올 가을엔 계속 비가 내린다는데... 햇볕이 귀해지겠네... 있을때 즐기자~! 2015년 11월 17일 2016. 12. 3.
2013년 11월 21일, 초코렛 수능이후 아침 마다 초콜렛을 들고 오신다. "오늘은 어떤 종류일까요?" 얼굴에 환한 미소를 지으며 도서관에 들어서시는 선생님을 뵈면 나도 기분이 좋아진다. 따님의 수능 기원 초콜렛을 그렇게 가져오시는 걸 말려도 "우리 딸은 초콜렛 안먹어요" 여러 선생님들과 나눠 먹는 재미에 그리하시는 것이다. 오늘 가져오신 초콜렛은 페레로로쉐 변형판이다. 케이스에 이쁘게 들어있었는데 먹는데 정신 팔려서 이렇게 세개만 달랑 찍었다. 덕분에 요즘 배가 좀 나오고 있어서 걱정스럽지만...ㅜ.ㅜ 나도 모르게 아침마다 기다리고 있는건 뭘까? 진한 커피 한잔과 달달한 초콜렛~~ 정말 너무 너무 행복해지는 아이템 아닐까? 2016. 11. 21.
2005년 11월 15일, 해 그리고 달 일출 아침 내내 태양이 나를 따라왔다. 마치 자기를 잡아보라는 듯이... 때로는 룸미러에 얼굴을 들이밀다가 또 때로는 사이드 미러에 얼굴을 내밀면서... 태양을 디카에 집어 넣고 말았다. 이제 오늘의 태양은 내꺼다. 차가운 달 서둘러 퇴근을 하며 버릇 처럼 하늘을 보았다. 낮게 나는 비행기를 찾아서... 그러다가 문득 왼쪽을 보았더니 너무 이쁜 달이 나를 따라오고 있었다. 크고 둥그런 보름달이... 하지만 그 크고 둥근달을 잡을 수 없어서... 너무나 안타깝게 바라만 보다가 성산동 즈음에서 그 달을 잡았다. 저 나무 꼭대기에 걸린... 어느게 달일까요~^^ 2016. 11. 15.
2005년 11월 11일, 석양 하늘이 맑더니 돌아오는 길에 넘어가는 해를 잡았다. 아침에 찬란하게 떠오르는 태양도 장엄하지만 저녁 무렵 서쪽으로 지는 해도 하염 없이 바라 보도록 아름답다. 2016. 11. 11.
2009년 11월 4일 수요일, 나 닮은 그림??? 어제에 이어 오늘도 여전히 춥다. 오늘은 해도 나오지 않는 우중충한 날씨까지 덤이다. 아침에 젊은 생물 선생님이 쪽지를 보냈다. 바탕화면 이미지를 바꾸다가 나인것 같다며 보라고 이미지도 함께...^^ 처음엔 누가 내 몰카를 찍어서 돌렸나 싶어서 깜짝 놀랐는데.. 막상 받고나서 혼자 웃었다. 센스쟁이 구선생님~ㅋㅋ 도서관 넓은 통창 앞에 앉아있는 단발머리 여교사가 실제 내모습 같다고 했지만 나는 기럭지가 저리 기다랗지 않은데...-_- 그러나 덕분에 우울할 뻔한 하루가 기분 좋게 시작되었다.^^ 나도 저리 날씬하고 이쁘면 좋겠당~~ 2016. 11. 4.
2012년 10월 25일, 아~ 슬프다..ㅠㅜ "선생님~~ㅠㅜ 아~ 슬프다..ㅠㅜ" 라는 메세지가 왔다. 헉~! 놀라서 첨부파일을 열어보았더니... 이쁘게 주차해둔 내 K3에 누군가 저리 얌전한 짓을 했다고 지나다 보시고 사진을 찍어보내주셨다.ㅠ.ㅠ 학교 곧곧에 내차 지키미 선생님들이 계신데... 겁도 없이 저런 무식한 짓을 하다니... 블랙박스 확인하러가볼까나?^^ 2016.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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