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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한꺼번에 몰려왔다.
거리엔 목련, 개나리, 벚꽃이 한꺼번에 만개해 절정을 이루고 있는 모습을 보며
그냥 또 흘려 보내기 아쉬워 여의도로(한 10년 만이었나?ㅎㅎ) 일정을 잡았다.
멀리 진해까지 따라가서도 볼 수 없었던 만개한 벚꽃 길을 처음 걸었다.
사람들 틈에 치이며 사진 마다 인파로 제대로 된 사진 한장 건지기 쉽지 않다.
DSLR을 들고 나올까 고민을 하다가 포기하길 잘했다 싶을 만큼...
주말엔 꼭두새벽에 일어나 인적 없는 벚꽃길을 걸어보고 싶은 충동 마저 들었다.
정말 해볼까?ㅋㅋ
근데... 거리엔 왜 그리 머리에 꽃 꽂은 여자들이 그리 많은지...
같이 길을 나선 조샘과 한참을 웃었다.
이 아래는 아쉬운 대로 디카로 찍은 허접한 사진이지만
처음 담은 윤중로이 벚꽃~~^^
다리도 아프고 잠시 앉아 쉬고 싶은 마음에 국회로 들어갔다.
잔디구장이 있는 고급 유치원이 보이는 곳에 앉아서 뒷담화를 나누며 시간을 보냈다.
국회 문닫는 시간까지~
그리고 재첩 칼국수로 저녁식사를 마치고 초봄의 밤나들이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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