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로나

이번으로 베로나만 3번째다.

고대 로마의 원형경기장 옆의 중세시대의 건물..

건물 쇼윈도에 걸려있는 명품 옷들...

너무 인상 적이었다. 그리고 아주 잘 어울리는 조합이었다는...

그리고 처음 왔던날은 축제였는지 중세 복장의 베로나 사람들이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 때문에 

아주 유쾌한 기억이 있었다.

두번째 왔던 날은 단테 동상 아래서 자칭 이탈리아 최고의 섹시가이라며 

같이 사진을 찍혀주겠다고 다가왔던 키작은 이탈리아 남자 때문에 유쾌했던 기억이 있어서 그랬는지 

베로나는 나에게 늘 기분 좋은 도시다.

오늘은 광장에 온통 사람들로 가득찼다 이렇게 사람이 많은 건 처음이다.

늘 조용하기만 하더니...ㅎㅎ

자세히 보니 꼬맹이들이다.

아마도 교통 교육을 받고 있는 모양이다.

신호를 지키고 교통사고를 당하지 않게 하기 위한...^^

내가 좋아하는 아레나 극장...

언제가 한번은 저곳에서 공연하는 "아이다"를 볼 수 있는 날이 올까?

오페라는 문외한이지만서도...

한번쯤은 꼭 저런 곳에서 보고 싶어진다.

현지 가이드가 오페라페스티발의 규모를 설명하고 있다. 

바로 저거야~

골목길 풍경 한컷 찍고  줄리엣의 집도 에르베 광장도 패스하고 선물 사러 고고~

<베로나에 대한 다른 모습이 궁금하시다면 오른쪽 메뉴의 "2009년 서유럽", "2016년 이탈리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