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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둘러보기/2005 동유럽

음악의 도시 비엔나

by 포도주빛 바다 2016.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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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는 조상 덕에 먹고 살고
오스트리아는 모짜르트 덕에 먹고 산다는 우스게 소리를 했는데...
정말 어디를 가나 모짜르트다.. 하다 못해 초코렡까지도...
점심을 먹고 비엔나 투어를 시작했다.
음악가의 묘지를 비롯해서...

 

비엔나에 들어왔을때 도시는 온통 눈으로 덮혀있었다.

눈덮힌 비엔나라니...^^

 

 

 

 

 

 

 

 

 

차안에서 본 비엔나 거리...

 

 

 

 

 

 

<쉔부른 궁전>
50만평 규모의 쉔부른 궁전은 겉 모습 보다는
내부가 훨씬 화려하고 아름답다.
정말 상상 할 수 없는 화려한 아름다움...
내 타입은 아니지만...ㅋㅋ

 

 

 

쉔부른 정원은 전쟁 때문에 더 크게 궁전을 지으려다
정원으로 용도를 변경했다고 했다.
아마 5월이나 6월 쯤 간다면...
예쁘고 아름다운 정원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음악가의 묘역에서 본 눈에 덮힌 음악가들의 묘역들

 

비엔나 시민공원에 세워진 요한 스트라우스의 동상

게른트너 거리를 걸어서 성스테판 사원에 잠시 들렀다.
내부는 너무 어둡고 또 미사를 드려야해서 제대로 볼 수 도 없었다.

 

 

 

<성스테판 성당>

성스테판사원은 오스트리아 최대의 고딕양식으로

1147년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건설을 시작 1258년 전소되었다가 1263년 보헤미아 왕에 의해 재건되었다.
1359년 합스부르크 왕가가 로마네스크 양식의 성당을 헐어버리고

고딕 양식으로 개축하였고 1863년 터키군, 1945년 독일군에 의해 파괴되었으나

전쟁후 보국를 시작하여 대부분 옛모습을 찾았다.
성당이름은 그리스도교 역사상 최초의 순교자로 기록된 성인 슈테판의 이름을 딴 것이다.<펌>

 

이미 밤이 깊어져서 남들처럼 성당의 멋진 외관을 볼 수 없었다.
단지 흔들리고 뿌연 야경만 남기고...

 

 

 

저녁식사를 했던 그린찡 마을의 식당

해가 일찍 저 버리는 바람에 비엔나를 내려다 볼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비엔나에서의 멋진 밤을 기대하고

거리 구경을 나갔었지만 크리스마스 시즌엔 4시가 넘으면

모두들 집으로 들어가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유럽의 전통 덕분에

거리는 온통 셔터가 내려진 조용한 분위기였다.

그래서 한선생님과 호텔로 돌아와 커피한잔을 마시며

비엔나에서의 밤을 보냈다.

 

 

 

 

아침에 호텔에서 보이는 비엔나 거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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