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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이야기110

2017년 4월 11일, 드디어 남프랑스 고흐의 밤의 카페테라스... 나는 아를에 있다. 마르세유는 온통 배로 가득찬듯하다. 아니 자동차도 엄청나다. 드디어 남프랑스에 도착했다. 사랑하는 친구들과 함께 오자고 했던곳... 그들과 함께 오고 싶었던 도시들... 하지만 또 혼자다. 2023. 4. 19.
2017년 4월 10일, 피레네 산맥을 넘어 이른 아침인데도 람블라스 거리는 인파로 북적거린다. 세계적인 도시답게... 피레네 산맥을 넘었다. 만년설이 뒤덮인 피레네 산맥... 안도라는 봄꽃이 만발하다 못해 꽃비가 흩날린다. 지난주까지 눈이 내린다는 일기예보였는데.. 우리가 온다고 이렇게 흐드러지게 꽃이 피었다. 유럽의 슈퍼마켓이라더니 정말 슈퍼를 들고 오고 싶었다.ㅋㅋ 아줌마들의 천국..안도라~ 2023. 4. 19.
2017년 4월 9일, 가우디 가우디에게 영감을 주었다는 몬세라트 멋지다는 말로 설명이 안된다. 다시 가우디를 본다. 알면 알수록 새롭다는 말 밖에는... 그리고 성가족 성당의 빛의 향연을 보았다. 숨이 멎는 것 같았다. 말로도 사진으로도 설명이 안되는 아름다움은 꼭 직접 들어가서 눈으로 확인해야 알 수 있지 않을까? 2023. 4. 19.
2017년 4월 8일, 마드리드에서 사라고사까지 이번엔 꼭 돈키호테를 읽고 말거야...-_-;; 다짐하고 돌아섰다. 프라도 미술관... 역시 볼게 가장 많은 곳이다. 마드리드 중심가의 골목을 누볐다. 시장도 보고 골목 속의 숨은 이야기도 들여다 보고... 새로 사귄 친구 덕분이다. 고야의 고향 사라고사다. 부활절을 앞둔 광장엔 엄청난 사람들로 붐볐다. 2023. 4. 19.
2017년 4월 7일, 똘레도 차창 밖으로 멀리 콘수에그라의 풍차들이 보인다. 게딱지 같은 모습은 여전하다. 장장 7시간 가까이 달려 똘레도에 도착했다. 그곳에서 엘그레코를 다시 만났다. 10년전 처음 그의 작품을 만났을때 받았던 감동이 되살아난다. 2023. 4. 19.
2017년 4월 6일, 론다, 미하스를 거쳐 알함브라까지 예전처럼 감동적이진 않지만 여전히 100m 언덕위의 마을은 아름답다. 지중해 연안의 그림 같은 마을에서의 짧은 시간이 아쉽기만했다. 알함브라 궁전의 사자의 정원을 꼭 보고 싶었다. 하지만 나사리궁은 들어가지도 못했다. 어찌 이런일이... 대신 알바이신에서 바라본 알함브라의 야경을 보며 위로를 얻었다. 2023.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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