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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이야기110

2017년 4월 5일, 대항해시대의 도시 대항해시대의 도시답게 주인공은 미켈란젤로였다. 지난번에 놓친 그의 무덤을 다시 카메라에 담으며 역사를 뒤바꾼 인물 답다라는 생각을 했다. 2023. 4. 19.
2017년 4월 4일, 유라시아 대륙의 서쪽 끝에서 아침에 창을 여니 대서양이 코앞에 펼쳐진다. Wow~ 또다시 유라시아 대륙의 동쪽끝에서 날아와 대륙의 서쪽 끝쪽 땅에 섰다. 파도치는 바다는 감동스런 모습이다. 리스본의 언덕위.. 광고의 한장면이 보인다. 포르투갈의 작은 마을 오비두스... 초코렛 축제가 열리는 동화마을에서 잠시 행복해 본다. 파티마 병원이름의 유래를 듣고 웃었다. 나도 몰랐던 너무나 익숙함 때문에... 신앙과 상관 없이 조용함과 거룩함이 느껴지는 곳이다. 2023. 4. 19.
2017년 4월 3일, 출발 2개월 동안 기도를 드렸다. 엄마도 걱정되고 작년, 재작년 처럼 힘들었던 기억들 때문에... 설렘반, 염려반으로 시작된 여행... 아프지 말자, 힘들지 말자... 엄마도 나도 안전하게, 평안하게, 기쁘고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떠났다. 2023. 4. 19.
2016년 6월 27일, 이탈리아 여행 포토북 지난 주말에 보냈던 앨범이 오늘 도착했다. 한개는 내꺼, 또 한개는 동행했던 효진이 꺼 표지가 똑같아서 어쩔 수 없이 개봉...ㅋ 앨범을 손에 받아 들면서 이번 여행의 정리가 끝났다. 다시 이탈리아에 갈일은 없을 거라 했지만 아쉼이 컸던 탓에 그럴 수 없을지도 모르겠다. 언제 다시 또 여행길에 오를 수 있을지 예정할 순 없지만 포기하지 않을 거라는 것 한 가지 만은 확실하지 않을까? 다음 여행을 꿈꾸며... 앨범 한권으로 모두 마무리되었다. 2023. 4. 19.
2016년 6월 10일 로마시내를 걸었다. 아니 걸어서 로마시내를 둘러보았다. 이번이 마지막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23,000보를 걸으면서도 힘든줄 몰랐는데... 결국 더위에 무리한 탓에 약을 세개나 먹고도 편두통이 가라 앉지 않는다. 그래도 행복했다. 마지막 하루가... 2023. 4. 19.
2016년 6월 9일 피렌체에 도착했을땐 그 뜨거웠던 더위를 시켜주듯이 비가 내렸다. 이번에도... 가벼운 마음으로 걷고 싶어서 달랑 들고 나갔던 Sony를 떨어뜨린 덕분에 단테 동상이 피렌체에서의 마지막 사진이 되었다.ㅜ.ㅜ 산지미냐노에 도착했을땐 비가 내리다 못해 천둥 번개도 친다. 그래도 중세 도시의 거리를 걷는건 즐거운 일이다. 3년째 대회에서 일등을 했다는 젤라또 집에서 아이스크림 한개 들고 마냥 행복해질 만큼... 2023.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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