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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28

진짜 네스프레소 캡슐머신이 왔다 시작은 지난번 구입한 휴대용, 여행용 에스프레소 메이커를 구입하고 나서부터였다. 휴대가 가능해서 여행갈때 갖고 갈 수 있다는 것 외에 네스프레소 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 것에 마음이 끌렸었다. 그냥 한번 마셔볼까? 그러다 마트에서 구입한 네스프레소 호환 스타벅스 커피를 마셔보고 홀딱 넘어갔다. 사실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시는 일은 손에 꼽을 정도였다. 탄맛이 강해서 내 취향이 아니라 20년 동안 나는 커피빈 애용자였다. 그러다 4~5년 전 시안엘 갔을때 야밤에 기념품으로 시안 커피잔을 사고 싶어서 들렀다 스타벅스도 괜찮네 했었던 기억이 있을 뿐이다. 재작년 일리캡슐머신을 구입할때도 네스프레소 커피머신은 생각에 없었다. 돌체구스토 커피가 그닥 내 입맛에 좋은 것 같지 않아서 바꾸고 싶었었고 같은 계열사면 비.. 2021. 6. 8.
가정용 제빵기로 비건빵 만들기 물만 마셔도 살찐다는 말은 뚱뚱한 여자들의 변명인 것 처럼 말하는 이들이 많지만...ㅜ.ㅜ 나는 물만 마셔도, 아메리카노 한잔만 마셔도 심지어 수박을 먹어도 먹은 만큼 체중이 불어난다. 그 이유 중의 한가지가 우유트러블일것이라는 걸 얼마전 확인했다. 우유가 들어있는 음식만 먹어도 몸이 붓고 온몸이 아프고 편두통이 올라와 하루를 망치게 되었는데 우유를 완전히 끊고 3개월이 지나고 나서야 깨달은 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음식에는 우유가 듬뿍 들어야 영양가 있고 맛있는 음식이라 여겨서 정말 구매할 때마다 꼼꼼하게 살피지 않으면 내가 의식하지 못한 순간 우유를 섭취할 수 밖에 없다. 거기에 밥을 좋아하지 않아 하루 세끼 밥을 먹으면 속이 불편한 까닭에 우유가 들어가지 않은 빵을 찾다가 지쳐.. 2021. 5. 28.
휴대용 에스프레소 머신(?) 요즘은 인터넷을 뒤지다 보면 생각지도 않은 신박한(?) 물건들이 여기저기서 튀어나온다. 몇일 전 우연히 휴대용 에스프레서 메이커를 발견했다. 이건 요게 맘에 안들고 저건 조개 맘에 안들어 연결해서 이리저리 뒤적 뒤적 거리다 한가지를 발견하고 바로 주문을 했다. 배송되는데 시간은 좀 걸렸지만 오늘 밤 이렇게 도착을 했다. 시음용 커피까지 8개 동봉해서... 여행이 유일한 낙인 나의 눈에 딱 꽂힌건 휴대가 가능하다는 것과 캡슐(네스프레소 호환용)로 가능하다는 것이었다. 아침에 호텔에서 커피를 1~2잔 마시고 나면 온종일 커피 한잔 마시기 쉽지 않은 날이 꽤 많았던 기억에 나도 모르게 그냥 구매 버튼을 눌렀던 것 같다. 사실 요즘 나는 하루에 한잔 많아야 두잔 이상의 커피는 피하는 편이라 그렇게 아쉽진 않았을.. 2021. 5. 22.
에어랩 휴대용 파우치 제작년 연말에 에어랩을 구입했다. 수없이 많이 드라이어, 롤러 등 헤어도구를 사용해 봤지만 늘 불편하고 만족스럽지 못할 뿐 아니라 열선에 데이고 다치고 또는 쉽게 고장나 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았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방송을 보다 저 비싸기 한이 없는 쟤를 마지막이라 여기고 구입하게 된것이다. 그리고 1년이 다 되도록 드라이어와 볼륨브러쉬, 스무딩브러쉬로 적당히 만족하며 사용하다 작년 여름 무렵부터 베럴을 사용해서 볼륨을 만드는 방법을 터득했는데 의외로 쉽고 모양도 이쁘게 잘 나온다. 나중에 세월이 좋아져서 여행 갈때도 쟤를 들고 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자주 했었다. 헤어스타일을 포기할 수 없어서 늘 뽁뽁이에 드라이어와 롤러를 두개씩 싸들고 다녔었는데 에어랩은 어찌 갖고 다녀야하나... 그냥 튼튼한.. 2021. 5. 20.
샌드위치 와플메이커로 와플만들기 두 달 전에, 잘 사용 안 해서 구석에 처박혀 있던 샌드위치 팬과 와플 팬을 정리했다. 가스렌지에 적당한 펜이라 전기 렌지에 사용하기는 불조절도 어렵고 시간 맞추기도 어려운데다 손잡이가 길고 무거워서 세척도 어렵고 세척기에도 잘 들어가지 않아 싱크대 한구석에 버려두었다가 지난번 아름다운 가게 물건 기부할때 묻어 보내버렸었다. 다시는 힘들게 집에서 만들어 먹는 걸 안하고 싶었는데 두달 전 아이스크림 한통과 초코렛 몇개를 먹고 석달째 생고생을 하고 있어서... 이젠 정말 우유와 인연을 끊어야하는데 도대체 우유를 넣지 않은 음식을 찾을 수 없다. 그 고민중에 우연히 홈쇼핑 방송에서 얘를 보고 만 것이다. 사은품으로 와플 플레이트가 한개 더 따라와서 다른 쇼핑몰의 다른 상품보다 가격이 쬐금 저렴했다. 그리고 물.. 2021. 4. 29.
라포엠 시그 언박싱 지난 금요일에 택배발송 문자를 받고 늦은 출발과 주말 동안의 이동정지, 거기에 울집은 마지막 배송이어서 3~4일 동안 안타깝게 기다리고 기다린 시간이었다. 이게 그렇게 기다릴 일이었는지... ㅎㅎ 택배 박스를 뜯어내고 뽁뽁이에 싸인 이쁜 박스 두개가 보인다. 연예인 시그를 내돈내산 할 일은 내 생애에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었다. 연예인 덕질도 모자라 시그라니... 한달 전 고민도 없이 2세트를 구매했었다. 아까워서 어찌 쓰나 모셔놔야지 하는 분들도 있었지만... 박스 안에만 두고 보자니 너무 아쉬워 나는 알뜰하게 마르고 닳도록 들고 다니며 사용할 생각이었다. 그래도 첫번째 시즌이니 한세트 정도는 타임캡슐에 넣어두듯 보관해 두었다가 아주 아주 오랜 시간이 흐른후 꺼내 보면 좋을 것 같아서 보관용 한세트.. 2021.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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