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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둘러보기/2014 인도차이나

캄보디아, 씨엠립 로얄가든

by 포도주빛 바다 2015.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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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쥐를 볼 수 있는 곳이 있다며 우리를 데리고 간곳...
정확한 지명을 몰라 검색했더니 이곳이 로얄가든이라고 나온다.
주변에 여름궁전이 있는 공원이다.

 

 

도대체 어디에 박쥐가 있다는 건지...
모두 잠을 자는 시간이라 날아다는 녀석들을 볼 수는 없을 거라 했다.
정말 누구처럼 호루라기라도 불어 박쥐들을 깨워보고 싶은 충동이 느껴진다.

 

 

멀리 작은 사원이 보인다.

 

 

 

 

 

사원에 참배하기 위해 구입하는 연꽃이라고 했다.
아침에 시장에서 보았던 꽃처럼 생겼다.

 

 

 

 

 

 

코끼리도 꽃선물을 받았다.
비행기에 가져갈 수 있다면 한묶은 사서 갖고 오고 싶었다.

 

 

 

 

도대체 무슨 소원을 빌기 위해 사람들이 이렇게 모였는지...
향을 피우고 지전을 태우고...
일본의 신사와 비슷한 분위기였다.

 

 

왕실의 여름 궁전...
왕이 이곳에 머무른다면 이 근처에는 사람들이 얼씬도 할 수 없단다.
왕조국가라는 것이다...

 

 

 

그리고 드디어 박쥐를 찾았다.

 

 

거꾸로 매달려 자느라 정신 없다.ㅎㅎㅎ
얘들은 피를 먹는 흡혈 박쥐가 아니라 열매를 먹는 채식 박쥐란다.

 

 

 

 

 

보리수 나무...
보리수 나무를 보면 석가가 왜 보리수 아래서 득도했는지 이해가 갈 듯하다.
정말 저아래 앉으면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그런 나무라는 느낌...

 

 

잎사귀로 보리수 확인했다.^^

 

 

 

 

공원의 전경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이제 공항가자... 한국가자...집에 가자... 엄마가 보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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