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루

여름에는 운치있는 운하의 도시로

겨울에는 눈덮인 설경으로 유명하다는 오타루로 이동했다.
살짝 눈이 내린 후에 날씨가 맑아서 조금 미끄럽긴 했지만

거리를 헤매고 다니긴 괜찮았다.

 

 

어디선가 본듯한 오타루 운하의 모습
저 의자에 잘생긴 누가 앉아 있었던 것도 같은데...ㅎㅎ

 

<오타루 운하>

운하를 중심으로 발달했던 항구가 쇠퇴하며 문을 닫았던 창고들을 개조해서
새로운 명소로 만든 곳이라고 했다.
얼핏 보면 낡은 창고 그대로 이지만 아기자기하고 예쁘게 꾸며 화려하고 독특한 풍경을 만들어
관광객을 끌어 모은 것을 보면 정말 일본스럽다는 생각을 하게했다.

 

 

 

 

 

 

 

 

옛 인력거를 갖다 놓고 사진을 찍어주는듯 했다.

 

 

 

 

 

 

창고를 그대로 개조해서 만든 가게들

 

 

 

 

 

 

 

 

유리 공예가 발달한 지역 답게 이쁜 창이다.

 

<기타이치 가라스 공방-유리공방-거리>
1891년 석유램프 제조를 위해 시작했으며

오늘날 오타루의 특산품이 된 유리 제품을 진열, 판매하고 있는 곳이다.

 

 

유리 공방에서 보았던 스테인드 글라스들은

정말 예뻐서 사들고 오고 싶었지만
너무 약해 보여서 깨질까 싶어 눈에만 담아왔다.
유일하게 촬영금지라 사진도 이거 한장 밖에 없다.-_-;;

 

 

 

 

 

 

 

 

 

 

<오타루 오르골>

아기자기한 오르골과 다양한 기념품 등을 전시 판매하고 있는 곳인데
정말 다양한 오르골의 종류에 놀랐다.

 

 

 

 

 

 

 

 

 

 

 

 

 

다양하고 이쁜 오르골들...

 

 

 

 

 

우체국...

 

 

 

 

 

 

 

 

 

 

 

오타루 거리...
남자들한테는 10분도 지겹겠지만

여자들한테는 하루도 짧다고 한말이 이해가 될만큼
예쁘고 아기자기한 거리다. 모든 상점엘 다 들여다 보고 싶을 만큼...
하루를 주어도 길지 않을 듯 했다.^^

 

 

 

 

 

 

 

 

 

 

 

 

 

 

 

 

 

 

 

식사를 마치고 유명하다는 아이스크림을 먹고...
떠나야할 시간이 되었는데 자꾸 뒤돌아보게 되는건
이곳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