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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둘러보기/2010 일본-북해도

도야

by 포도주빛 바다 2015.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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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야 호수
지금부터 10만연전 대규모 화산 폭발로 인해 생긴 커다란 칼데라 호수인데
바다 같은 느낌이 들 만큼 규모가 크다.
게다가 아직도 봉우리 마다 연기가 올라올 만큼 지표면 아래서는 활발한 화산활동을 하고 있어서
한겨울에도 절대로 얼지 않는 호수이기도하단다.
2008년에 G8 정상회담을 이 시골의 작은 마을에서 개최했다고 한다.

 

 

<사이로 전망대>

도야 호수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로 우수산 쇼와신산 등 아직도 화산활동이 진행되고 있어
연기가 모락 모락 올라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날씨가 좋았더라면 멋진 풍경이었을 텐데...이날도 어김없이 비가 뿌리고 날씨가 흐린데다
쌀쌀하기 까지지해 전망대에서 사진 몇장 찍고는 유람선에서 조차 흥이 나지 않았다.

 

 

낮게 깔린 구름과 올라오는 연기가 한데 엉켜서 구분이 잘 가진 않지만
자세히 보면 확연하게 구별이 된다.

 

 

 

 

 

전망대 옆 기념품점에 세워 놓은 박제된 곰...
이곳은 곰 농장이 있어서 군데 군데 이렇게 박제된 곰들이 많다고 하는데
날씨가 추워서 잘 볼 수 없었다.

 

도야호수 유람선에서

 

 

 

사람들은 풍경에 흥미를 잃고 배를 따라 쫒아 다니는 갈매기에 열중하고 있다.
새우깡을 날리며...

 

 

 

 

눈이 없는 겨울의 모습은 그닥 이쁘지 않다.
썰렁하고 쓸쓸하고 게다가 비까지 내려주시니 흥이 나지 않는다.
눈을 보러 북쪽 나라에 왔는데 눈이 없다니...ㅠ.ㅠ

 

 

 

 

 

<소화신산 활화산 전망대>
1943년 12월, 우수산의 활발한 화산 활동이 일으킨 지각 변동으로 생긴 화산으로
지금도 뿌연 분연과 매캐한 유황 냄새를 내뿜는 화산 활동을 하고 있다.
바로 그 코앞에서 사람들이 아무렇지 않게 생활할 수 있는 것은
위기 상황이 되었을때 나라에서 충분히 대처해 줄것이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란다.

 

 

 

지금이라도 뻥~!!

터질 것 같은 모습인데 사람들은 평온해 보였다.

 

북해도의 원주민 아이누아족의 모습을 부조로 만들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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