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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둘러보기/2010 일본-북해도

기타유자와

by 포도주빛 바다 2015.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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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유자와는 두번째 들른 온천 마을이다.
노보리벳츠에서 온천에 들어갔을때는 매캐한 유황냄새 때문에 실내에선 그닥 오래 버티기 쉽지 않았다.
하지만 여기는 유황냄새는 별로 없고 수영장 냄새가 난다했더니 식염천이란다.
온천의 시스템도 시설도 훨씬 훌륭했지만 금새 지쳐서 오래 버틸 수 없었다.
나와 보니 아니나 다를까 울 엄마 바닥에 수건 깔고 누워계신다...ㅎㅎㅎ
그리고 다음날 전날의 우중층한 날씨가 못내 아쉬웠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하얀 눈이 소복하게 쌓였다. 와~~~
내리는 눈을 바라보며 아침식사를 하고 잽싸게 가방챙겨들고 나와 밖으로 나갔다.

온통 하얀 눈에 덮힌 세상이 이쁘기만하다.
게다가 어제밤 결혼식이 있었다는 호텔 부속 교회(-_-)가 보기엔 정말 이쁘다.

 

한 15~20분 정도를 강아지 처럼 뛰어다니다 보니 어찌나 춥던지...^^

 

우리가 묵었던 명수정 호텔

 

호텔 앞을 흐르는 물은...

아마도 온천이겠지?ㅎ

 

 

강은 얼지 않는다.

 

 

 

예식장 대용 호텔 부속 교회...
우리나라에선 있을 수 없는 일이지 않을까?

 

<기린 맥주 공장>

그리고 공항 가는길에 있다는 기린 맥주 공장에서...
사실 모두들 견학엔 관심 없고 맥주 시음만 기다린듯하다.
첫날 호텔에서 삿포로 맥주 캔하나를 마시고, 이틀 동안 아사히 생맥주를 먹었다.
마지막으로 기린 맥주 공장에서 두잔을 마셔서 이럭저럭 일본에서 유명하다는 맥주 맛은 다 본듯하다.
삿포로 생맥주를 못먹어 본게 살짝 한이되지만... 개인적으로 아사히가 젤 맛있었다는...ㅎㅎ

 

 

그리고 아쉬운 3박4일의 일정을 마시고 3시간 반을 날라 집으로 돌아왔다.
집은 왜이리 춥던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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