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만틱 가도의 도시-로텐부르크

 

로텐부르크오프데어타우버[Rothenburg ob der Tauber]

독일 남동부 바이에른주(州)에 있는 도시로 인구 약 15만 5400명(1997)이다.
타우버강의 계곡에 자리잡고 있으며 '타우버강 위쪽에 있는 로텐부르크'라는 뜻을 줄여서

로텐부르크라고도 한다.
처음 문헌에 등장한 것은 9세기로 로텐부레로라고 표기되어 있다.
슈타우펜왕조 때 지은 요새를 중심으로 도시가 발전하였다.
1274~1803년에 자유국제도시로 교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다가 17세기의 30년전쟁이후 쇠퇴하였다.
중세의 모습이 많이 남아 있어 '중세의 보석'이라 일컬어지며,

이 곳을 찾는 관광객이 연간 100만 명에 이른다.
13~16세기에 지어진 시청사에는 높이 60m의 종탑이 있는데,

고딕양식과 르네상스양식이 복합적으로 섞여 있다.
성야콥교회에는 틸만 리넨슈나이더(Tilman Riemenschneider)의 나무 조각 작품인<최후의 만찬>이 있다.
이 밖에 중세범죄박물관, 장난감박물관 등도 있다.

(네이버에서)

 

중세의 보석이라는 말이 정말 잘 어울릴 만큼 예쁜도시였다.
골목을 걷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해지게하는...

 

로텐부르크 성벽

 

 

성벽 위

 

 

 

 

 

성벽에서 바라본 로텐부르크...

 

 

 

 

 

 

 

로텐부르크 골목들

 

 

 

로텐부르크 성 야콥 교회 [St. Jakobskirche, Rothenburg ob der Tauber]

시청사 뒤쪽에 위치하며 로텐부르크를 상징하는 고딕양식의 교회이다.
1331년에 짓기 시작하여 190년이 걸려서 완공되었다.
가치를 환산할 수 없는 많은 예술 작품들을 소장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독일 최고의 조각가라고 칭송받는 틸만 리멘슈나이더(Tilman Riemenschneider)의 성혈제단은
'최후의 만찬'이라는 조각으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1505년에 조각된 이 작품은 각 인물의 섬세한 묘사도 뛰어나지만,
특히 두 천사가 받치고 있는 금박의 십자가에 예수의 피가 들어갔다고 전해지는
수정이 박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겟세마네에서 예수가 기도하는 장면을 재현해 놓았는데,
거칠고 소박하면서도 정감이 가는 인물들과 예수의 시선 위쪽으로 하나님을 묘사한 것이 눈길을 끈다.
이 밖에도 프란체스코 제단 등 15세기의 여러 제단과 5500개의 파이프로 된 오르간등을 내부에 갖추고 있다.
(네이버에서)

 

 

 

 

 

 

 

 

 

 

 

 

중세범죄 박물관

 

 

박물관 안으로 들어가보진 않았다.

밖에 보이는 것만 잠시 관람...

 

 

 

 

 

로텐부르크 마르크트광장 [Rothenburg Marktplatz]

광장 가운데에는 시청사와 시의원 연회관 등의 건물이 있다.
로텐부르크 시청사는 르네상스 양식과 고딕 양식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건물로,
62m 높이의 탑에 오르면 로텐부르크 주변의 평화로운 전원 풍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녹색의 초원에 붉은색 기와지붕이 마치 동화 속의 세계처럼 펼쳐진다.
광장의 명물은 시의원연회관 벽의 벽시계 인형인데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계 창문이 열리면서 인형극이 공연된다.
마이스터 트룽크라고 불리는 인형은 30년 전쟁 당시 에스파냐 장군으로부터
포도주 한 통을 단숨에 마시면 시민을 학살하지 않겠다는 제안을 받고
자원해서 포도주 한 통을 다 마셔 시민들을 구해 낸 시장의 이야기를 재현하고 있다고 한다.
(네이버에서)

로텐부르크 시청앞 분수대

 

 

로텐부르크 마르크트 광장의 시의원 연회관

 

로텐부르크 시청사

 

 

골목을 걷다가 눈에 들어온 멋진 스포츠카..
중세 도시에 서 있는 가장 현대적인 스포츠카가 오히려 더 고급스럽게 잘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