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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2024년 1월 25일, 엄마가 그리워지면...

by 포도주빛 바다 2024.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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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평안한 일상을 살았다.

가끔 엄마가 실수를 하고

조금은 자주 화를 내도

오늘 살아낸 하루는 행복하고 기쁜 하루였다.

 

그러나 

낯선 엄마를 만나는 날이 잦아지며

엄마가 없는 하루를 상상할 수 없어 슬퍼진다.

엄마가 그리워지면 어쩌지?

따듯하게 안아주던 엄마가 없으면 얼마나 보고싶고 그리울까...

 

문득

엄마를 볼 수 없는 날을 어떻게 살아낼까 생각하며

70년이 넘는 세월을 엄마는 엄마의 엄마가 얼마나 보고싶었을까

이제야 엄마가 살아온 그리움으로 가득했던 삶이 이해가 되어간다. 

느닷 없이 어린날 부르던 노래를 하루종일 목이 쉬도록 부르던 

엄마의 모습이 가슴이 아리다 못해 피멍이 드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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