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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둘러보기/2008 터어키

톱카프 궁전

by 포도주빛 바다 2016.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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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만 제국이 콘스탄티노플을 점령한 1453년 첫번째 궁전(에스키 사라이-구궁전)이후
몇년후 비잔틴 제국의 성곽이 있었던 첫번째 언덕 북쪽끝에 새운 궁전이 톱카프 궁전이다.
톱카프는 신궁전이라는 뜻으로 예니사라이라고 불렸으나

궁전 입구 양쪽에 대포가 배치된 데 연유하여 톱카프 궁전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톱카프 궁전은 19세기 마흐무드 2세 황제때까지 380여년간 오스만 제국 황제의 궁전이었다.

 

 

 

 

 

황제의 문
톱카프 궁전으로 들어가는 첫 번째 문으로

문의 바깥 쪽에는 메흐메드 황제가 이궁전의 건축을 1478년에 완공했다는 기록이 새겨져있다.

 

 

첫번째 뜰
일반 백성들은 이곳까지 자유롭게 다닐 수 있었다고 한다.
지금도 이곳까지는 무료입장 가능하다.

 

 

 

 

 

 

톱카프궁전의 정문
'톱'은 대포라는 뜻이고,'카프'는 문이라는 뜻으로

궁전 입구 양쪽에 대포가 배치된 데 연유하여 톱카프라고 불렀다.
첫번째 정원을 지나면 두번재 문인 경의의 문이 나오는데

일반 백성의 출입이 금지되며 오스만 제국 황제의 권위가 시작되는 곳이다.

 

 

경의의 문 뒤에 있는 넓은 마당은 제2중정으로
이곳에는 대신들이 국사를 논의하던 '디반' 건물과 

거대한 왕실 주방이 자리하고 있다.

 

 

모형으로 만들어진 톱카프 궁전의 모습

 

 

 

 

거대한 왕실 주방이 있는 곳

 

 

 

 

 

 

 

 

주방의 내부 모습들
여러가지 도자기들이 보이는데 명나라 도자기도 보인다.

 

 

 

 

주방 굴뚝

 

 

지복의 문
궁전의 세번째 문으로 황제와 황제의 측근만이 통과할 수 있었는데
이문 뒤에 있는 제 3중정에서는 황제의 즉위식이 성대하게 열렸다.
이곳에는 금남의 구역인 하렘도 있다.
현재는 몇분안에 들어갈 수 있는 곳이지만

오스만 제국 시대에는 몇달이 걸려야 겨우 통과할 수 있는 문이었다고 한다.
황제를 면담하러 온 외국의 사신들도 측근에게 뇌물을 바치지 않으면
쉽게 통과할 수 없는 곳이었다고 한다.

 

 

 

 

디반 건물
디반은 오늘날의 내각을 말하는 것으로

조정의 주요 업무가 이곳에서 논의되고 결정되었다.
쿱베알트라고 부르는데 쿱은 '돔'이라는 뜻이고 

알트는'아래'라는 뜻이다.

 

 

주방의 굴뚝

 

 

보석관의 입구

오스만 시대의 보석과 보물을 전시한 보석관에는
수 없이 많은 다이아몬드와 에머럴드가 박힌 선물들이 즐비하다.
에머럴드로 장식되어 있는'톱카프 단검'을 비롯해

화려하고 아름다운 보물들이 전시되어있다.

 

들어가며...

 

 

나오며....

<내부는 촬영금지라 사진이 없어요 ㅜㅜ>

 

 

한바퀴 돌고 저 그늘에 앉아서

사람 구경하던 시간이 제일 즐거웠었다는...ㅋㅋ

 

 

제4중정을 지나면 마르라마해  왼쪽으로 보스포러스 해협이 보인다.
여유있게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책에 나와있지만

이날은 수 많은 관광객 덕분에 쉽지 않은 일이 되버렸다.

사람들 틈에 낑겨 몇컷 겨우 찍고 돌아섰다.

 

 

 

 

 

 

 

 

 

 

제1중정에서 바라본 보스포러스

 

 

톱카프 궁을 나오는데

바로 건너편에 불루모스크의 돔과 첨담이 보인다.

 

늘 떠나며 마지막 모습을 볼때가 제일 아쉽다.

그렇게 많은 사진을 찍었어도... 

자꾸 사진기를 들이 대고 있는 걸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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