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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라보기110

2006년 6월 27일 영어마을 답사를 했다. 4시30분 출발... 내차의 밧데리가 방전 되어있었다. 교감샘 덕분에 무사히... 멋있는 곳이라는 칭찬을 많이 들어서 기대가 꽤 컸다. 입구의 스톤핸지도 그럴 싸 해보이고... 선생님들과 농담... 장난... 이것도 즐거운 일 중의 하나였다. 사진도 찍고... 유럽스러운 분위기를 만드느라 애쓴 흔적은 보였지만... 뭔가 어색한 모습...--;; 그래도 뭐... 아이들의 호기심을 끌기엔 충분한 것 같다. 데이트하는 커플도 군데 군데 보인다. 아이들의 숙소까지 보고 우리의 답사를 맞쳤다. 이제 중요한 식사를 할 차례...^^ 상점들이 모여있는 곳에서 식당을 찾았다. 그러저럭 오물렛으로 저녁을 떼우고 부랴부랴 서울로 돌아왔다. CSI시리즈를 보러~ 2016. 6. 27.
2008년 5월 17일, 서울 성벽걷기 ㅎㅎ 나머지 사진들은 몽땅 사라졌다. 나중에 찾아 올리기로~ 엉겅퀴를 닮은 지칭개는 흔히 보았지만 실제 엉겅퀴를 본 건 오늘이 처음이다. 아쉬운데로 570으로 담았다...^^ 2016. 5. 17.
잃어버린 백제를 찾아서-부여 작년 내친집에서 우연히 보고 꼭 한번 가봐야겠다고 벼루던 곳이었다. 일년에 몇번 따라 갔던 서울대 우리문화탐사회에서 나온 올해 일정을 보면서 너무 반가워 기대하고 있었다. 아침 일찍 출발해서 제일 먼저 도착한 곳이 국립부여문화제 연구소였다. 연구원 한분이 나오셔서 백제의 수도 부여에 대해 설명한다. 차분 차분 들려주는 이야기들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박물관에서 수많은 유물들을 만났지만 마음에 와닿는 느낌은 많이 다르다. 이번 전시의 주제란다. 사진으로 만나는 부여의 모습은 오래전의 모습과 사뭇 변하지 않았다. 아마도 백제 시대에도 지금과 그닥 다르지 않았을 것이라고 추정한다고 했다. 발굴 과정에서 출토 되었다는 와당의 모습이 정말 예쁘다.^^ 예쁘고 다양한 막새의 모습에 놀랍기만 하다. 꼭 찍어놓은 떡 .. 2016. 4. 24.
2012년 4월 18일, 윤중로 벚꽃 축제 봄이 한꺼번에 몰려왔다. 거리엔 목련, 개나리, 벚꽃이 한꺼번에 만개해 절정을 이루고 있는 모습을 보며 그냥 또 흘려 보내기 아쉬워 여의도로(한 10년 만이었나?ㅎㅎ) 일정을 잡았다. 멀리 진해까지 따라가서도 볼 수 없었던 만개한 벚꽃 길을 처음 걸었다. 사람들 틈에 치이며 사진 마다 인파로 제대로 된 사진 한장 건지기 쉽지 않다. DSLR을 들고 나올까 고민을 하다가 포기하길 잘했다 싶을 만큼... 주말엔 꼭두새벽에 일어나 인적 없는 벚꽃길을 걸어보고 싶은 충동 마저 들었다. 정말 해볼까?ㅋㅋ 근데... 거리엔 왜 그리 머리에 꽃 꽂은 여자들이 그리 많은지... 같이 길을 나선 조샘과 한참을 웃었다. 이 아래는 아쉬운 대로 디카로 찍은 허접한 사진이지만 처음 담은 윤중로이 벚꽃~~^^ 다리도 아프고 잠.. 2016. 4. 18.
광양 매화마을 몇년전부터 매화가 흐드러지게 핀 모습을 보고 싶다고 울 엄마가 노래를 불렀었다. 하지만 꽃보러 단풍보러 몇번 쫒아다녀봤지만 늘 제 시즌을 맞추기 어려워 포기하기도 했지만 잘 걷지도 못하고 힘들어 하시는 엄마를 모시고 4~5시간을 달려서 도착해도 제대로 꽃을 볼 수 있는 곳까지 가는 것도 힘들것 같아 생각도 하지 않았었다. 그래도 쉬고 있는 지금이 아니면 안될것 같아서 평일에 날을 잡았다. 한번쯤 꼭 지천으로 피어있는 매화를 보게 해드리고 싶어서... 새벽에 일어나 6시도 안된 시각에 출발을 해서 청매실 농원에 도착한 시각이 10시였다. 주차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매화축제라는게 믿어지지 않을 만큼 사람이 없어서 다행이다 싶었지만 막상 차를 세우고 올려다 보니 이미 사람들로 바글바글하고 있다. 오는 내내 섬진.. 2016. 3. 24.
2014, 고창 문수사 유명한 선운사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문수사를 방문한 이유는 주변에 조성된 단풍나무 숲 때문이다. 이곳의 단풍나무들은 내장사나 백양사에 있는 단풍들과 달리 수령 100~400까지 자연적으로 조성된 단풍나무 군락지이다. 여기까지 한 20여분을 가파른 언덕을 걸어올라왔다. 아쉽게도 주차장이 비좁아서 버스가 올라올 수 없어서 한참을 걸어야했다. 고즈녁한 길이 좋다. 드디어 단풍나무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사찰 입구까지 오니 아름드리 단풍나무가 있다. 사이즈 확인을 위해 친구를 나무 옆으로 보냈다. 이만큼입니다~ 경내 동백나무 대웅전 문수사는 작고 아담하다. 건물도 자금자금하고... 그래서 정겹다. 대웅전 위로 무수전이 보인다. 문수보살 이 약수는 철이 많은가보다...ㅎㅎ 사찰은 공사중이다. 화려하지 않.. 2016.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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